남극의 대표 동물 '펭귄'을 소재로 한, 팝 뮤지컬 '해피 피트'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영화였습니다.
보기만해도 거대하고 시원한 빙하와 거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엽다고 인식을 하는 펭귄의 캐릭터적 특성에 탭댄스와 음악이라는 요소를 잘 버무려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러한 여러 재미요소에 덧붙여 환경이라는 메세지를 던져줌으로서 그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 성인들이 봤을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더 강하게 느낄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영화에서 사람들, 우리 인간은 파괴자이기도 하면서 역설적으로 구원자이기도 합니다.
파괴도 하고, 구원도 하고??? 과연 우리 인간이 이런 권리가 얼마나 있는지,,,
영화를 보면서 베르나르의 소설 '인간'이란 책이 떠오르더군요.
인간 위에 거대한 힘과 지능을 가진 또 다른 고등 동물이 있다면 우리 인간 역시 영화 속 '펭귄'에 지나지 않을테지요.
애니메이션이란 만화 하나 가지고, 2시간정도 다분히 즐기기만 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들진 모르겠
지만 망각의 동물인 우리가 다큐가 아니더라도 가끔씩 되새김질 해줄 이런 영역도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점에서 요즘 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Boogie Wonderland(Happy Feet-Brittany Murphy)
Somebody to love(Happy Feet-Brittany Murphy)
관련 포스트
2007/12/01 - [영화감상기] - 카우보이 비밥 - 천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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