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A'와 'B'가 다르다 고 얘기할때, 흔히들 '다르다' 대신 'A'와 'B'는 틀리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말해도 말하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요.
'다르다' 와 '틀리다'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 다르다:[형용사]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같지 않다 = 다르다)
★ 틀리다:[동사]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옳지 않다 = 틀리다)
물론 이 두 단어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다른분들의 포스트나 댓글을 읽어보면서 느낀것인데, 타인의 생각에 관하여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것을 틀리다로 인지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비단 온라인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일에서도 그렇구요...
어떤 대상에 대한 다른사람의 생각이 본인의 생각과 같지 않거나 동감 하지 않을땐 가차없는 비방과 비난을 받아야 하고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가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답니다.
저 또한 내생각에 대해 다른이가 부정적이거나 반대의 의견을 표시하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내생각을 잣대로 삼아 상대방의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내가 A와 생각이 다를때 나와 생각이 다른 B도 있을수 있습니다.
만약 나와 생각이 다른 A를 비난하고 틀렸다고 하면, 나와 생각이 다른 B 또한 나를 비난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를 일이구요.
사람은 누구나 생김새가 다릅니다. 나와 다르게 생긴것을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지요. 그렇듯이 생각이란 본인의 주관적 관점에 따라 당연히 다를수 있고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보편적 기준을 넘어서면 위험한? 일이지만..)
그러한 주관적 관점이 '틀렸다' 라고 어느 누구도 정의 할수 없는것이기에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이를 인정해주고 이해와 배려할수 있는 아량과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군가 나와 다르게 생겼다면 생각 또한 다를수 있음을 인정할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한다고 데려와 쇠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 버리지요.
이 신화에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Procrustean bed)' 및 '프로크루스테스 체계(Procrustean method)' 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융통성이 없거나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기준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억지로 맞추려는 아집, 편견과 절대적인 자신만의 기준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엿볼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되어선 안되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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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 [▣ 시니컬하다 ☞] - 지금이 '일제 강점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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